박주용 교수 “정보에 대해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한 단계 더 확인하는 행동이 매우 중요”

023. 10. 4. 쿠키뉴스
유명인 사칭 광고에 대통령까지 등장

유명인사의 사진과 이름을 걸고 투자를 유도하는 ‘가짜광고’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. …

박주용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“사전에 방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. 사진도 합성할 수 있고 광고를 올리기도 쉽다”며 “이를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관점을 둬야 한다”고 설명했다.

박 교수는 “해당 내용이 거짓말이라는 점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. 사칭 자체는 법적 제재가 가능하지만 피해는 속는 사람이 본다”며 “AI 딥페이크는 대체로 자극적인 내용과 발언을 담고 있고 거짓을 증진하는 데 목적성이 있다”고 말했다.

아울러 “내가 읽는 모든 글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. 거짓말을 할 통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”며 “정보에 대해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한 단계 더 확인하는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”고 조언했다.

기사 원문: https://www.kukinews.com/newsView/kuk202310040255